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AVC컵 예선에서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6월 7일 필리핀 칸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팀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안정된 수비와 빠른 연결로 상대를 제압했고, 승부의 흐름은 초반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흘렀다.

공격 핵심으로는 강소휘 주장이 팀 내 최다인 14점을 기록해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나현수 선수도 블로킹과 속공을 가리지 않으며 12득점으로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여기에 김세빈과 정윤주가 각각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6득점을 보태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와 함께 6점을 얻어 조별리그에서 A조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 2위 이내 진출 시 준결승 토너먼트에 올라설 수 있다. 대표팀은 1차전 키르기스스탄전(3-0 승)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까지 제압하며 조별리그 무대에서 강력한 위치를 확보했다.

이후 개최국 필리핀을 비롯해 호주와 대만과의 대국이 남아 있으며, 3차전은 6월 9일 오후 4시 필리핀과 맞대결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연승은 남은 일정에서의 경쟁 구도와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흐름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