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지난 13연패의 악재를 끊고 불펜과 선발진 재정비에 나섰다. 미치 화이트의 웨이버 공시 이후 대체 선수로 우완 토마스 해치를 총액 59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 120만 달러 재계약 후 4월 말 한화전에서 우측 회전근개 손상 진단을 받아 복귀가 지연되자 결국 방출되었고, 히라모토 긴지로가 공백을 메우려 긴급 투입되었으나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9.56이라는 부진으로 선발진은 무너졌다. 이에 이른바 전면 교체 카드로 해치 영입이 결정됐다.

토마스 해치는 히로시마 시절과 미국 경력을 가진 좌표가 분명한 투수다. 185cm에 88kg의 우완으로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고 빅리그 통산은 51경기 6승 5패 ERA 5.24다. 2024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아시아 야구 경험을 쌓았고, 현재까지 애리조나 다이너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에서 11경기 선발로 51⅔이닝 2승 0패 ERA 4.01 WHIP 1.14로 안정적인 이닝 운용력을 보여줬다. 시속 150km 안팎의 패스트볼과 발전된 변화구, 노련한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비자 발급 절차를 거쳐 입국은 2~3일 내 이뤄질 전망이며, 구단은 도착 직후 선수의 몸 상태와 성향을 최종 점검한 뒤 구체적인 선발 로테이션 합류 시점을 잡을 예정이다. 13연패의 타격 이후 아시아 야구 경험과 트리플A 선발 경험이 반등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