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1주 차에서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브와 공격의 우위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2세트는 다소 범실과 우크라이나의 벽에 막혀 한 세트를 내주기도 했지만 3세트부터 조직력과 빠른 스피드가 되살아나 승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크라이나는 상대 높이의 블로킹에 제압당하는 모습이었고, 일본은 높이에 밀리는 상황에서도 날개 공격수 삼각편대인 이시카와 마유, 사토 요시노, 와다 유키코가 고르게 활약하며 블로킹의 벽을 무력화했다.주장의 이시카와 마유는 양 팀 최다 득점인 22점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서브와 공격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사토 요시노도 19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높은 효율을 보였다.
이들의 활약은 우크라이나의 강한 블로킹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일본의 공격 리듬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반면 우크라이나의 주공 밀렌코는 팀 내 최다 득점인 17점을 기록해 공격의 축으로서의 면모를 보였고, 멜류시키나 역시 13점을 올리며 네트 앞 높이 싸움에서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빅토리아 댄착은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교체 투입되며 라인에서 타격을 받았으나, 리시브 이탈과 토스 공급의 문제로 공격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아 단 1득점에 그쳤다. 일본의 끈질긴 수비와 정교한 디그 전술은 우크라이나의 높이 차를 상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이로써 일본은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음 상대는 독일로 예고되었다. 이 경기를 통해 이시카와 마유의 해결능력과 함께 날개 삼각편대의 조합이 여전히 강력한 무기로 남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