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캐나다가 2026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1주 차에서 미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로써 캐나다는 VNL 무대에서 미국을 상대로의 역대 4패를 끊고, 5번째 맞대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미국을 압도했다.주요 득점원으로는 에이스이자 해결사로 꼽히는 키라 반 라이크가 고비 때마다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팀 최다 득점에 근접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3세트 후반 듀스 접전에서 결정적인 클러치를 보여 승리의 결정타를 찍었다. 또한 알렉사 그레이는 뛰어난 탄력과 공격력으로 미국 수비를 흔들며 공격 성공부문에 큰 보탬이 되었고, 애나 스므렉은 전위에서 높은 높이를 활용한 유효 블로킹과 직접 블로킹 득점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미국은 시몬 리왱크와 조던 톰슨이 분전하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세트 후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무너졌다. 캐나다는 강력한 서브와 높은 블로킹 벽, 그리고 고비 때마다 터진 공격(공격 득점 40-34)을 앞세워 세계적 강호를 제압했다.

직전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3-0으로 꺾고 기세를 올린 미국은 홈 관중 응원에도 불구하고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