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시티에서 열린 2026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1주차 1차전에서 일본은 프랑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의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출발을 기쁘게 열었다. 유럽팀 특유의 블로킹과 서브에이스에 다소 밀렸지만, 빠른 볼 배구와 단단한 조직력으로 범실을 최소화했고 1세트를 내주고도 이후 2~4세트를 차례로 가져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사토 요시노가 팀 내 최다 득점인 18점을 기록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이시카와 마유 주장도 양면에서 공수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시마무라 하루요는 중앙에서 9득점을 올리며 주전급 활약을 펼쳤고, 코지마와 후쿠도메 리베로도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흐름을 지켰다.

프랑스에서는 릴루 라타히리가 16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나 2세트 이후 다소 범실이 늘며 역전패로 이어졌다. 엘레나 카자우트 역시 1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흐름을 뒤집진 못했다.

지난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일본은 이번 VNL을 통해 올림픽 직행 티켓이 걸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대비하는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첫 승리를 통해 기세를 이어가려는 목표 아래, 사토 요시노를 비롯한 선수들의 다면적 기여와 시마무라 하루요의 중앙 활약이 돋보였고,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안정된 수비와 효과적인 공격 전개로 승수를 쌓아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