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차상현 감독이 처음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6 AVC 여자배구컵에 출전하게 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대회는 필리핀 캔던시티에서 6월 6일 시작해 6월 14일에 마무리되며, 예선은 A,B조로 나뉘어 각 조별로 6개 팀씩 총 12개 팀이 참가합니다.
VNL에서의 강등 여파로 이번에는 VNL 대신 AVC컵 무대에서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대표팀은 강소휘를 중심으로 V-리그에서 활약 중인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구성되었고, 세터에 김다인, 이수연, 아웃사이드 히터에 강소휘, 김효임, 박여름, 이예림, 정윤주,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나현수, 미들 블로커에 김세빈, 박은진, 이다현, 이주아, 리베로로는 한다혜, 이영주가 뛸 예정입니다.
다만 육서영, 정호영, 박은서 선수는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경기 일정은 대한민국이 6월 6일에 키르키스스탄과 맞붙는 것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호주, 대만과의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중국, 일본, 태국 등 VNL 강국들이 이번 대회에선 빠진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개최국인 필리핀과 대만 등과의 대진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립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왕좌를 다툴 뿐 아니라 FIVB 세계 랭킹 포인트를 얻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 무대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앞으로의 흐름이 반등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저 역시 최선을 다해 현장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