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월간 MVP 후보 10명의 명단이 발표되었고 이번 달은 베테랑의 품격에서 대체 외인의 신화, 신예들의 도약까지 다채로웠습니다. 먼저 LG 트윈스의 김진성은 팀의 최다 등판으로 불펜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고 성적은 14경기 1.69 방어율에 8홀드 1세이브로 정리됩니다. 5월 리그 홀드 1위와 함께 경기 출장 공동 2위를 기록하며 팀의 마무리와 뒷문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손주영은 부상 여파로 뒤늦게 합류해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뒤 완벽히 제 몫을 해냈고 1승 8세이브, 블론세이브 0개, 5월 세이브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의 양창섭은 구원에서 선발로 기회를 잡아 4경기(선발 3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25로 대단한 반전을 보여주었고 롯데전 9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은 5월의 하이라이트로 남습니다.
또한 오러클린은 매닝의 단기 대체자로 뛰어들어 5경기에서 28.1이닝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49와 25탈삼진으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기아의 황동하는 토종 선발의 잠재력을 한껏 끌어올렸고 5경기 4승 무패(5월 2일 KT전 7이닝 무실점 등) 기록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한화의 강백호는 타점과 장타율 등 대부분의 비율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휩쓸었고 23경기에서 타율 0.424, 39안타, 8홈런, 30타점, 21득점을 올려 슬래시라인이 돋보였습니다. 허인서는 한화의 거포 포수로 5월 25타점과 장타율 0.728로 팀의 타격을 주도했고 5월 장타율 2위, 타점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의 최형우는 24경기에서 타율 0.384, 33안타, 24타점으로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고 5월 타점 공동 4위와 함께 KBO 최초 개인 통산 1,000장타를 달성했습니다. KT의 최원준은 리드오프의 공격 선봉으로 0.450의 타율과 45안타, 22득점, 7도루를 기록하며 5월 타율 1위, 출루율 1위, 안타 1위의 기록을 세웠고 월간 안타 45개로 역대 2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재현은 KIA 타이거즈의 새 활력소로 기존 주전들의 공백을 메우며 팀의 전력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처럼 5월에는 45안타를 몰아친 최원준과 30타점에 장타율 0.783의 강백호, 포수 월간 최다홈런의 허인서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어떤 선수가 5월의 MVP 영예를 차지할지 우리 모두의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