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BWF 인도네시아 오픈은 6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32강전이 이틀에 걸쳐 분할 진행됩니다. 이 대회는 슈퍼 1000 등급으로 랭커들이 집중 출전하는 만큼 경기가 만만치 않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32강 대진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1회전에서 랭킹 29위 터키의 네슬리한 아린과 맞붙습니다. 올시즌 전영오픈에서 2전 전승의 기록을 지키고 있지만, 싱가포르 오픈에서의 고열과 두통 같은 컨디션 난조를 겪은 바 있어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가은은 1회전에서 19위 일본의 리코 군지와 대결합니다. 올시즌 아시아선수권 16강에서 패배한 상대이기에 반드시 갚아주는 경기가 필요합니다.
심유진은 스코틀랜드의 커스티 길모어를 상대합니다. 싱가포르 대회에서 안세영에 패해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이소희-백하나의 여자복식은 여전히 함께 출전하며, 세계랭킹 3위 이백조의 32강 상대는 인도네시아의 프라티위-라마단티로 가려져 있습니다. 프라티위는 최근 우버컵 4강에서 쿠스마와 한 조였던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는 라마단티와 한 조로 맞붙게 됩니다.
남자복식에서 서승재-김원호는 대만의 왕치린-치우상치에와 1회전에서 만나게 됩니다. 상대전적은 4전 전승이지만 경기 흐름은 풀세트 접전이 많아 여전히 방심은 금물입니다.
강민혁-기동주 역시 복병으로 유럽의 강호를 상대합니다. 덴마크의 룬드가르드-베스테르가르드와 맞붙는데, 이들에 대해선 이미 한 차례 이긴 기록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혼합복식에서 김재현-장하정은 세계 9위 인도네시아의 자파르 히다야툴라-펠리샤 파사리부를 상대로 낮은 랭킹의 벽을 넘어서는 경기를 펼쳐야 합니다. 자파르의 홈코트 이점은 방심을 허용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이번 대회는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경기력 유지와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