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싱가포르 오픈 준결승에서 저는 서승재-김원호 조가 인도 팀 사트윅사라이지 란키레디- 치라그 셰티 조에 0 대 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소식을 전합니다. 1게임 초반 11-6으로 앞서며 기세를 잡았지만 인터벌 이후 상대의 강력한 함포사격식 파워 스매시와 전위 속공에 밀려 역전을 허용했고, 2게임에서도 14-1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속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로써 통산 전적에서 2승 1패로 간격이 좁혀졌고, 상대를 상대로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 2026년 시즌 개막 이후 무패 행진과 전영오픈 2연패를 이어오던 흐름 속에 올해 첫 패배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큽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올 시즌 내내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펼쳐 온 서승재-김원호 페어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의심하지 않게 합니다. 비록 연승은 멈췄지만, 이번 패배를 계기로 다음 대회에서 다시 멋지게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큽니다.

서로를 더욱 단단히 다듬고, 다음 대회에서 설욕의 기회를 반드시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패배를 통해 성장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