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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제7구단이었던 페퍼저축은행의 운명이 매각인수에서 해체가 되는 확률이 조금 더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인터넷 플랫폼기업인 SOOP과의 인수 협상이 이어지면서, 매각이 순조로워보이는 듯 했습니다.

SOOP의 관계자들이 4월말 페퍼의 연고지인 광주를 방문해 광주페퍼스타디움의 시설과 운영 여건을 직접 점검하는 현장 실사도 마쳤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인수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 연고지 사수 및 창단팀이 납부하는 배구발전기금 및 가입비 등의 조정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약 2600억원에 달하는 누적적자와 부동산 PF 부실 자산 등으로 인해 배구단 운영 자체가 불가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 겸 AI페퍼스 구단주가 전격 사임을 발표한 상황인데요.

구단주이자 의사결정권자였던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인해 SOOP과의 매각 협상 동력이 약화되거나 불확실성이 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