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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탈꼴찌 성공(C:KOVO) 올시즌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5시즌만에 처음으로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한시즌 최다인 16승과 최다승점인 47점을 올리며, 봄배구에는 실패했지만, 이제는 승점자판기에서 벗어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팀내 최고액자인 박정아 선수는 올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도로공사의 국내 에이스로 활약하며, 2022-23 도로공사의 리버스스윕 우승의 주역이었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구하는 득점을 올리며 이른바 클러치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큰 경기, 중요한 순간마다 제 몫을 해주던 박정아 선수였습니다.
박정아 FA 그리고 창단 이후 스타도 국내에이스도 전무했던 페퍼저축은행이 3년 총액 23억 2,500만원, 연간 보수총액 7억 7,500만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페퍼 프런트의 멍청한 전략 탓에 주전세터 이고은 선수가 보상선수로 이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