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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익 캐스터 별세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에 걸쳐 축구 중계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송재익 캐스터가 별세를 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는 지난해 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하던 중 병환으로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를 하게 되었습니다.

MBC에서 최고의 만담 콤비였던 신문선 해설위원과 함께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중계하며, 특히 네덜란드 전 0-5 참패 후에는 쓰라린 안타까움을 전달하기도 했던 송재익 캐스터였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는 SBS로 옮겨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마이크 넘어 온 국민에게 전달해주었던 송재익 캐스터 였습니다.

특히나 중장년층에게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진출을 놓고 한일전이 펼쳐졌던 도쿄에서의 이민성 선수의 역전 중거리슛이 터진 이른바 도쿄대첩의 순간,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다' 라는 기막힌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 별세 일본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싶었다는 당시의 상황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더라도 분명 일...